안녕하세요 콩콩이입니다.
저는 여름보다는 겨울을 좋아하는 편인데,
여름에는 덥게 되면 옷을 아무리 얇게 입어도
더운데 겨울에는 추우면 껴입을 수 있기 때문에
옷 입는게 항상 즐거워집니다.
그래서 옷을 많이 사기도 하고,
어떤 옷을 입을지 고민이 되면서도 겨울 옷이
마음에 들어 참 좋아합니다.
잡다한 이야기 그만 하고 이번에 서울을 갔다 왔는데,
브런치 카페를 다녀왔습니다.
메이비 카페
구로 디지털 단지역 2번 출구 나가면 바로 있습니다.
매일 8시 30분 ~ 23시까지 영업합니다.
원래는 그냥 카페를 들리려고 했는데,
배는 고프지만 밥을 먹기에는 이따가
술집을 들려야 해서 들린 곳입니다.
커피와 배도 채울 겸 인터넷으로 찾다가
들린 곳이 메이비 카페라고 할 수 있는데,
엄청 넓은 곳 같습니다.
딱 봐도 엄청 커 보이지 않습니까?
빈티지한 스타일인 것 같기도 하면서
외국 스타일처럼 매장 크게 되어 있는
메이비 카페인 것 같습니다.
보니까 10년이 넘게 운영을 하고 있다고 하는데,
여태까지 사람이 많고 인기가 많은 것 같은데
인기가 있는 이유는 알겠습니다.
자리는 안에도 많이 있고 야외 테라스에 있어서
날씨가 좋을 때 테라스에 앉아도 좋을 것 같고
많은 사람들이 모여도 상관없겠습니다.
물론 코로나 때문에 많은 사람들 모이면 안 되겠지만요!
메뉴판도 이렇게 다양하게 있는데,
음료도 많이 있고 베이커리도 많이 있고
디저트나 밥이 될 수 있는 브런치도
있어서 결정 장애가 힘들지도...?
저는 배가 많이 고파서 끌리는 데로
주문을 했는데, 수프와 로제 파스타,
디저트가 될 수 있는 빵!
음료는 두 잔 콜드 블루 라테, 아아를 시켰습니다.
- 콜드블루 라떼 6000원
- 아이스 아메리카노 5500원
커피 양도 엄청 많아가지고 물을 잘 안 먹는
스타일이기도 하지만 엄청 많이 남았고,
한 시간 넘게 있었는데 넉넉했습니다.
나중에 메이비 카페 갈 때에는 아인슈페너를 먹어보려고요.
근데 어떤 사람은 탄산수를 사 오기도 하더라고요?
그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습니다.
- 오늘의 수프 6000원
수프는 제가 먹고 싶어서 시켰는데,
워낙 수프를 좋아하는 편입니다.
메이비 카페는 양송이 스프를 팔던데,
밖에 추웠는데 먹으니까 추위가 싹 사라지고
포근해지는 느낌이었습니다.
그리고 빵도 서비스를 좋아서 좋았고,
찍어 먹으니까 최고입니다.
- 감베로니 로제 파스타 12500원
어딜 가든 평범하게 시킬 수 있고
맛도 좋은 로제 파스타를 시켰는데,
새우처럼 해산물이 가득 들어 있어 가지고
맛이 좋았습니다.
또 초코 앙버터는 달달하니 최고였는데,
음식을 다 먹고 먹으니까
디저트로 최고였습니다.
간단하게 밥을 먹기 위해서
메이비 카페를 들리는 걸 잘했다는 생각이 듭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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